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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뻘에모임

황혼이 행복합니다

by 깨알소금 2020. 1. 2.


황혼이 행복합니다,

 
오늘 아침도 눈을 떴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네요.
이 황혼의 나이에
산에서 잠들지 않고
아직도 침대에서 잘 수 있다는
이 행복을 당신은 아십니까? 
이 황혼의 나이에 
올레 길 함께 걸어줄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이 황혼의 나이에
자장 구 함께 타고 
한강 둔치길 함께 달려줄
친구가 있어 행복하고
이 황혼의 나이에
친구들 만나 술잔 주고받으며
웃고 떠들고 소리 질러줄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이 황혼의 나이에
  하늘 길 앞두고
나보다 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좋은 것도 즐거운 것도
 친구에게 양보하고 살고 싶네요
- 글 박 한서 -
<<html 제작 김현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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