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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뻘에모임

음악처럼 흐르는 고운 행복

by 깨알소금 2018. 2. 19.


 ♣♧ 음악처럼 흐르는 고운 행복 ♧♣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 갈피에 끼워 놓은
그러한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그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이야기
할 수가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녹슬어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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