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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산책길

누가 내마음 알랴

by 깨알소금 2012. 8. 13.

누가 내 마음을 알랴/조열제 밤하늘, 저 둥근달이 내 마음 속으로 굴러 들어와 나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모나지 않고, 동그라미가 되어 잘 굴러가도록 할 수 없을까? 일에 지친 몸과 마음에 한줄기의 소나기가 봇물처럼 쏟아졌으면 좋겠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사라더니 내게도 예외가 아닌가 보다. 오늘 밤, 저 둥근달, 어려울 때마다 늘 등을 어루만져 주시던 어머니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마음에 눈물이, 주렁주렁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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