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상시

무재칠시

깨알소금 2012. 8. 27. 13:58

무재칠시 (無材七施)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 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 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기 때문이다."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 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것은 일곱 가지는 있느니라." 첫째 :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다. 둘째 : 언시(言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고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셌째 :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넸째 : 안시(眼施) 호의를 담는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다. 다섯째 :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돕는 일이다. 여섯째 : 좌시(座施) 자리를 내어 양보하는 것입니다. 일곱째 :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생활화하면 너에게 영원한 공덕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흑룡/虛心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