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 잔잔한 행복 ♡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않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꿈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 해도 손해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내리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노라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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