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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뻘에모임

소중하고 아름다운 마음

by 깨알소금 2018. 3. 9.



♣♡ 소중하고 아름다운 마음 / 자은 ♡♣ 
새벽별이 유난히도 밝게 빛나고
어느새 어둠이 아쉬움에 긴 그림자를 보이며
그 사이로 조금씩 새벽의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니
나의 삶은 또 다른 오늘을 창조하며
오늘에 주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여갑니다.
David Nevue 에 은은한 피아노 소리가 
나의 귓가에 살포시 다가오며 입맞춤 하고
마음자리 고요하고 평화롭게 안내하며
숨 쉬는 육신에 삶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조금씩 움직이는 가운데
오늘 이라는 자리를 만들어가는 삶에 마음은
삶 가운데 함께 하여가는 모든 삶들에 준비를 맞이하며
그 준비된 가운데 필요한 만큼 
조금씩 빈 공간에 새로운 창조를 하여갑니다.
부여된 의미에 삶도 아니요
그 어떤 또 다른 창조자가 준비한 것이 아닌
오늘 가운데 오늘에 이 자리를 맞이한 
나라는 실체의 존재함에 증거
이 아름다운 세상 밝은 빛 나의 마음에 담으며
오늘이라는 이 소중함을 간직하고
그 간직함 가운데 열려가는 나의 삶을
거짓됨 없이 진솔함 가운데 조금씩 준비하며 담아갑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키기 위하여
나는 오늘도 이 삶을 
나의 품에 곱게 안아주며 살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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