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율적으로,
즉 자신에게 부여한 법칙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행동 그 자체가
목적이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저 밖에 주어진
목적의 도구가 되지 않는다.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덕에,
인간의 삶은 특별한 존엄성을 지닌다.
바로 이것이 사람과 사물의 차이이다.
-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중에서 -
* 살아가면서 우리는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결과만을 위해 행동하다 보면
결국 스스로를 도구나 수단으로 밖에
지나지 않게 만들어 버립니다.
나의 가치는,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나의 행동 그 자체가 목적이 될 때
비로소 온전히 빛날 것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