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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방

짭은 인생

by 깨알소금 2013. 8. 2.
 
짧은 인생
 ★◈ 짧은 인생 ◈★ 
잠시 잠간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데 
묶어 둔다고 그냥 있겠오.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가겠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거라오..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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