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부모들은 이것도 모자라 자녀에게 집을 사주고 사업자금까지 대준다.
세계에서 이런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자녀의 용돈을 부모가 책임져야 한다는 청소년도 76%에 달했다.
한국펀드 평가 우재룡 사장은

얼마 전 공무원사회에선 자녀 때문에 노후가 불행해진 전직 장관들의
얘기가 화제를 모았다.



삼성이 운영하는 수원 ‘노블 카운티’는 상류층의 노후주거 단지로 유명하다.
이곳에선 60대 입주자가 보증금(4억원)을 빼내 자식 사업자금으로
대주었다가 길거리에 나앉는 일이 벌어졌다.


고소득층은 자녀들이 재산을 축내도 버틸 여력이 있지만, 저축통장이 얇은
중산층과 서민들은 곧장 길거리로 내몰린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대출금을 갚지 못한 2100건의 주택담보 대출을
경매 처리했다. 이런 경매 물건의 20%가 부모집을 담보로
자녀가 사업자금을 빌려 쓴 것이라는 은행측의 분석이다.





재산 상황을 숨기는 은퇴자들도 늘고 있다.
은행 PB(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이용하는 재산가들의 경우,절반 이상이
예탁잔고 증명서를 집 밖에서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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